옥택연 "'빈센조' 살벌한 촬영 중 받은 '어사와조이' 대본에 힐링"
기사입력 : 2021.11.03 오후 3:32
사진 : 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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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옥택연이 드라마 '어사와 조이'에 참여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

3일 tvN 15주년 특별기획 월화드라마 '어사와 조이' 제작발표회가 진행돼 유종선 감독을 비롯해 배우 옥택연, 김혜윤, 민진웅, 박강섭, 이상희가 참석했다. '어사와 조이'는 엉겁결에 등 떠밀려 어사가 되어버린 허우대만 멀쩡한 도령 라이언(옥택연)과 행복을 찾아 돌진하는 기별부인(이혼녀) 김조이(김혜윤)의 이야기를 담은 코믹 사극.


옥택연은 '어사와 조이'를 통해 사극과 본격 코믹 장르에 첫 도전하게 됐다. 그는 "부담감이 컸다. 처음 도전하는 긴호흡의 사극이라 그런 부분에서도 긴장됐다. 코믹이라는게 현장에서 재미있을 수는 있지만, 시청자들이 어떻게 봐주실지 모르지 않나. 그런 부분에서 큰 긴장감과 함께 첫 촬영에 들어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합류하게 된 이유에는 드라마 '빈센조'가 있었다. 옥택연은 "'빈세조'를 촬영하고 있는 중에 대본을 접했다. '빈센조'의 끝무렵은 살벌했던 내용이라 개인적으로 힘들었다. 그런데 '어사와 조이' 대본을 읽으면서 힐링되는 느낌이었다. 김조이도 통통튀는 매력이 있는데, 그 옆에 라이언 역을 하면 재미있고 힐링이 될 것 같아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tvN 15주년 특별기획 월화드라마 '어사와 조이'는 오는 11월 8일 월요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될 예정이다.



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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