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니스' 온라인 제작발표회 / 사진: 티빙 제공
박형식이 전역 후 복귀하는 소감을 언급했다.
1일 오후 티빙 오리지널 '해피니스'(극본 한상운, 연출 안길호)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려 연출을 맡은 안길호 감독을 비롯해 한효주, 박형식, 조우진이 참석했다.
'해피니스'는 근미래를 배경으로 계층사회 축소판인 아파트에 고립된 이들의 생존기를 그린 뉴노멀 도시 스릴러. 박형식은 윤새봄을 지키기 위해 끝없이 위기와 맞서는 영리하고 우직한 강력한 형사 '정이현'으로 열연을 펼친다.
전역 후 복귀작으로 '해피니스'를 선택한 박형식은 오랜만에 현장에 돌아온 소감을 전했다. 박형식은 "오랜만에 촬영하는데 카메라가 어색하더라. 되게 쭈뼛쭈뼛하게 됐다. 감독님도 '적응이 안 된 것 같은데' 하면서 놀리시곤 했다"며 "다들 잘 해주셔서 금방 적응하고 재밌게 촬영할 수 있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해피니스'의 매력에 대해 "제가 여태껏 보여드리지 못한 것 같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아서 선택했다"며 "감독님, 함께하는 배우분들이 계시니까 저는 안 하면 안 될 것 같았다. 무조건 해야 한다는 생각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티빙 오리지널 '해피니스'는 오는 11월 5일(금) 밤 10시 40분 티빙과 tvN에서 첫 방송된다.
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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