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꾼도시여자들' 온라인 제작발표회 / 사진: 티빙 제공
정은지가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전했다.
15일 오후 티빙 오리지널 '술꾼도시여자들'(극본 위소영, 연출 김정식)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려 김정식 감독을 비롯해 이선빈, 한선화, 정은지, 최시원이 참석했다.
'술꾼도시여자들'은 미깡 작가의 다음 웹툰 '술꾼도시처녀들'을 원작으로, 하루 끝의 술 한잔이 인생의 신념인 세 여자의 일상을 그린 본격 기승전술 드라마다. 정은지는 방 안에서 오직 종이와 시간을 보내며 친구들과 함께하는 술자리만이 유일한 사회생활인 종이접기 유튜버 '강지구'를 연기한다.
이날 정은지는 극 중 지구의 직업을 위해 종이접기 연습에 몰입했다고 말했다. 그는 "일단 연습을 많이 해서 어느 정도 접는다. 이 정도면 어디 가서 종이접기 유튜버 첫 글자 정도 내밀어도 되겠다 싶었다"며 "하다 보니 정말 재밌더라. 생각보다 훨씬 더 깊고 넓은 세계가 있다"고 종이접기의 매력에 빠진 모습을 보였다.
이어 "대한민국의 수많은 코딱지들이 있지 않나. 많은 분들이 추억을 회상하기에도 좋을 것 같다"며 "제가 손재주가 살짝 있는데, A4 용지로 총 접는 것도 따라해봤는데 잘 접었더라. 제 숨겨진 재능을 발견한 작품이었다"라며 흡족해 했다.
한편, 티빙 오리지널 '술꾼도시여자들'은 오는 22일 금요일 티빙에서 단독 공개된다.
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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