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전지현 "지리산에서 촬영하며 체력 더 좋아져…날아다녔다"
기사입력 : 2021.10.13 오후 3:19
'지리산' 온라인 제작발표회 / 사진: tvN 제공

'지리산' 온라인 제작발표회 / 사진: tvN 제공


전지현이 지리산 촬영에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13일 오후 tvN 새 토일드라마 '지리산'(극본 김은희, 연출 이응복)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려 김은희 작가와 최상묵 촬영감독을 비롯해 전지현, 주지훈, 오정세, 조한철이 참석했다.

'지리산'은 지리산 국립공원 최고의 레인저 서이강과 말 못 할 비밀을 가진 신입 레인저 강현조가 산에서 일어나는 의문의 사고를 파헤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드라마. 극 중 전지현은 지리산국립공원의 최고 레인저 '서이강'으로 분한다.

레인저 역에 처음으로 도전한 전지현은 촬영하면서도 힘든 적이 없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요새는 트래킹 코스도 좋아져서 산 다니는 걸 좋아한다"며 "(촬영하면서) 체력적으로는 힘들지 않았다. 등산화에 등산복 입으니까 춥지도 않고 너무 좋았다. 원래도 체력이 좋은 편인데 더 좋아졌다. 완전 날아다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촬영하면서 나중에 많은 분들이 다 살이 찌셨다. 지금 보니 다들 독하게 살을 빼셨더라"라며 "저는 지리산 촬영이 마냥 기뻤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tvN 새 토일드라마 '지리산'은 오는 23일 밤 9시 첫 방송된다.

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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