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에디터 이대덕
배우 한소희가 '마이네임' 제작보고회 때 나온 말을 정정했다. 10Kg 증량과 관련된 말이었다.
8일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마이네임'의 오픈 토크가 진행돼 김진민 감독을 비롯해 배우 한소희, 박희순, 안보현, 이학주, 김상호, 장률, 김바다 작가가 참석했다. '마이네임'은 아버지의 죽음에 얽힌 비밀을 밝히기 위해 경찰에 잠입한 주인공 지우(한소희)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
한소희는 지우 역을 맡았다. 그는 "처음에는 부담감이 가장 컸다. 극의 초반부터 마무리까지 끌고가는 힘이 필요했다. 그런 것 위주로 고민했다. 액션이라는 장르가 있어서 체력적으로 마음적으로 준비를 열심히 했다"고 밝혔다.
앞선 제작발표회에서 박희순은 "한소희가 근육량만 10kg 증량했다"고 남다른 노력을 전했다. 이에 한소희는 오픈토크에서 "제가 정정할 부분이 있는데, 선배님께서 제작발표회 때 근육으로만 10kg을 찌웠다고 했다. 그런데 분명히 지방도 포함돼 있다. 제가 초코파이를 좋아한다. 운동량이 많아지다보니, 확실히 먹는 양도 많아지더라. 잘 먹고, 잘 운동해서 10kg가 쪘다"며 웃음지었다.
한편, '마이네임'은 오는 10월 15일 공개될 예정이며,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는 6일 개막해 15일 폐막까지 이어진다. 70여 개국 223편의 영화가 극장 6곳의 스크린 29개에서 상영될 예정. 폐막작은 령록만 감독의 '매염방'이 선정됐으며, 배우 이준혁, 이주영이 폐막식 사회를 맡았다.
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마이네임
,
한소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