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현 "한소희, 액션스쿨에서 땀에 흠뻑 젖은 모습으로 첫 만남"
기사입력 : 2021.10.05 오후 4:53
사진 : 넷플릭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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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안보현, 한소희가 서로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마이 네임'을 통해 호흡을 맞춘 두 사람이다.

5일 온라인으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마이 네임'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배우 한소희, 박희순, 안보현, 김상호, 이학주, 장률을 비롯해 김진민 감독이 참석했다. '마이 네임'은 아버지를 죽인 범인을 찾기 위해 조직에 들어간 ‘지우’(한소희)가 새로운 이름 '오혜진'으로 경찰에 잠입한 후 마주하는 냉혹한 진실과 복수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


한소희는 '지우' 역을, 안보현은 지우가 잠입한 마약 수사대 에이스 '전필도' 역을 각각 맡았다. 안보현은 "첫 만남이 액션스쿨이었다. 땀에 흠뻑젖은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열정이 넘쳐서 놀라기도 했다"고 첫 만남을 회상했다. 이어 "드라마에서 둘이 합을 맞춰 액션을 해내는 것이 많았다. 그런 부분에서 굉장한 연습량이 있어 시너지가 나온 것 같다. 단단하지만, 서로 밀고 당기는 케미도 나온 것 같다. 한소희 덕분에 추억과 재미있는 장면을 만든 것 같다"고 만족감을 전했다.

한소희는 "전작을 너무 잘 봤다. 무섭지는 않을까 걱정했다"며 안보현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는 "저희가 액션 스쿨에서 같이 으샤으샤 할 때, 안보현이 딱 중심을 잡아주는 듯한 리더십이 있었다. 실제로 운동을 하셨으니까, 장률도 그렇고 많이 도움을 받았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마이 네임'은 오는 10월 15일 오직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여 개국에 공개될 예정이다.

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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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안보현 , 한소희 , 마이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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