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와 아가씨 제작발표회 / 사진: KBS 제공
오현경과 이종원이 '신사와 아가씨'로 부부 호흡을 맞춘다.
24일 KBS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는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극본 김사경, 연출 신창석)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신사와 아가씨'는 자신의 선택에 책임을 다하고 행복을 찾아가는 ‘신사’와 흙수저 ‘아가씨’가 만나면서 벌어지는 파란만장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이종원과 오현경은 박수철과 차연실을 맡아 부부 연기에 나선다.
이종원은 "오현경 씨와는 35년 정도 인연이 됐다. 고등학교 때부터 알았다. 이성에 대한 생각도 없는, 형제같은 사이다. 우정이 앞선다. 그러다 보니까 연기를 하는 것에 있어서도 굉장히 편했다"라며 "5~6년 전 작품에서 결혼하고 끝났는데 이번에는 결혼 생활이 나온다. 부부로 나오는게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오현경은 "고등학교 때 광고모델로 만나서 친하게 지냈다"라며 "너무 어려서부터 봐서 형제 같다. 정말 편하고 배려를 잘 해주셔서 딱 보면 얘기를 안 해도 어떻게 할지를 잘 안다. 서로에게 득이 되고자 연기한다"라고 답해 호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는 오는 25일(토) 저녁 7시 55분 첫 방송된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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