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멧갈라 인스타그램
블랙핑크 로제와 2NE1 출신 CL이 '멧갈라 (Met Gala)' 행사에 참석했다.
13일(현지시간) 미국 메트로폴리탄 뮤지엄에서는 '멧갈라' 행사가 개최됐다. 매년 특정한 코스튬 테마를 드레스코드로 선정, 유명 인사들을 초청해 모금 행사를 벌이는 '멧갈라'는 매년 5월 첫째주 월요일에 열리는 최대의 패션 행사지만, 올해는 코로나 19로 9월로 연기해 개최했다.
사진: 생로랑 제공
사진: 생로랑 제공
이날 행사에는 로제와 CL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로제는 생 로랑 뮤즈로 활약 중인 만큼, 브랜드 수장 안토니 바칼레로와 함께 레드카펫을 밟았다. 이날 로제는 화이트 리본이 돋보이는 블랙 컬러 미니 드레스를 선택했으며, 화려한 액세서리를 착용했다. 여기에 독특한 아이 메이크업으로 색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사진: 알렉산더왕 인스타그램
CL은 파격적인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알렉산더 왕의 파격적인 데님 드레스를 입고 등장한 CL은 쇄골과 다리 라인을 노출하는 패션으로 섹시함을 부각했다. 여기에 허리에 팔을 올리고 당당한 포즈를 취해 CL만의 아우라를 과시했다. 알렉산더 왕은 CL의 사진을 게재하며 'Alpha in America'라는 글을 적기도 했다.
한편 올해 멧갈라 행사는 '미국 독립'이라는 테마로, 9월 13일에 1부가 개최되며, 내년 5월, 2부로 개최될 예정이다. 주제는 각각 '미국에서: 패션의 어휘'(In America: A Lexicon of Fashion), '미국에서: 패션 앤솔로지'(In America: An Anthology of Fashion)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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