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훈-여서정 / 사진: 마루기획 제공, 여서정 인스타그램
박지훈이 새 앨범 발매 쇼케이스에서 여서정 선수를 언급했다.
지난 12일 박지훈은 새 앨범 'My Collection'(마이 컬렉션)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번 앨범은 시간과 정성을 들여야만 모을 수 있는 컬렉션처럼, 아티스트로서 박지훈을 표현하고 나타낸다.
특히 박지훈은 컴백을 앞두고 '2020 도쿄올림픽' 기계체조 여자 도마 결선에서 동메달을 차지한 여서정 선수에게 응원을 보내 화제를 모았다. 여서정이 워너원 활동 당시부터 박지훈의 오랜 팬이었다는 사실을 밝혔기 때문이다.
이에 이번 컴백을 준비하는 과정에서도 많은 힘을 받았을 것 같다는 질문을 하자 박지훈은 "선수님께서 저를 많이 좋아해주시고 응원해주신다는 마음을 전달해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한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영광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하고, 응원에 힘입어 이번 앨범을 더 열심히 준비했고, 앞으로 더 열심히, 건강하게 활동해서 제가 힘을 드리는 것이 또 할 수 있는 일이 아닐까 생각한다"라며 여서정 선수와의 티키타카(?)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다만 박지훈은 여서정 선수가 콘서트에 오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던 것과 관련해 "온라인에서 하게 되어 아쉬운 마음은 있다"라며 참여할 수 있다면 랜선으로 초대하겠다는 진심을 전했다. 박지훈의 온라인 콘서트 'Your Collection'은 오는 28일 진행된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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