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로드' 지진희 "윤세아와 재회…다음엔 멜로로 만났으면"
기사입력 : 2021.08.04 오후 2:51
'더 로드' 온라인 제작발표회 / 사진: tvN 제공

'더 로드' 온라인 제작발표회 / 사진: tvN 제공


지진희가 윤세아와의 재회 소감을 전했다.

4일 tvN 새 수목드라마 '더 로드: 1의 비극'(극본 윤희정, 연출 김노원)(이하 '더 로드')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려 김노원 감독을 비롯해 지진희, 윤세아, 김혜은이 참석했다.

'더 로드'는 폭우가 쏟아지던 밤 참혹하고 비극적인 사건이 벌어지고 침묵과 회피, 실타래처럼 얽힌 비밀이 기어코 또 다른 비극을 낳는 스토리를 그리는 미스터리 드라마.

극 중 지진희는 신뢰도 1위의 국민 앵커 '백수현'으로 분한다. 특종 보도를 앞두고 아들이 유괴 당하는 사건이 벌어지고, 그 진범을 쫓아 숨 막히는 추격전을 벌인다.

2009년 영화 '평행이론' 이후 윤세아와 부부 호흡을 맞추게 된 지진희는 재회 소감을 묻자 "다음에는 멜로로 만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평행이론'도 미스터리 스릴러였다. 세아는 그때랑 지금이랑 변함이 없다. 제가 타임머신을 타고 온 것처럼 변함 없이 아름답고 긍정적인 에너지가 있다"며 "저에겐 감사하고 행복한 일이다. 아마 많은 분들이 저를 부러워허실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tvN 새 수목드라마 '더 로드: 1의 비극'은 오늘(4일) 밤 10시 50분 첫 방송된다.

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더로드 , 지진희 , 윤세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