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의 경고' 정우, 데뷔 20년 만에 첫 다큐 진행 도전
기사입력 : 2021.07.15 오전 9:06
정우, '지구의 경고' 진행 / 사진: KBS 제공

정우, '지구의 경고' 진행 / 사진: KBS 제공


정우가 데뷔 후 첫 다큐멘터리 프리젠터로 나선다.

정우가 KBS UHD 기후변화 특집 다큐멘터리 '지구의 경고' 프리젠터 발탁됐다.

최근 '이 구역의 미친X'를 통해 8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하며, 개성 있고 탄탄한 연기로 빛나는 존재감을 증명한 배우 정우는 차기작 촬영에 한창인 와중에도 프로그램의 취지에 깊이 공감하며 흔쾌히 출연을 결심했다.

특히 영화와 드라마 외에, 그가 데뷔 20년 만에 처음으로 다큐멘터리 프리젠터로 나선 새로운 모습이 더욱 기대감을 높였다. 낯선 장르, 다소 어려운 주제임에도 불구하고 장장 12시간 동안 이어진 긴 녹화 시간 내내 시종일관 진지한 자세로 촬영에 임해 프리젠터로서의 역할을 완벽 소화했다.

정우는 "책 한 권을 읽는 것이 지구를 지키는 작은 시작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시청자들이 책을 읽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정우가 프리젠터로 참여한 KBS UHD 기후변화 특집 '지구의 경고 - 100인의 리딩쇼', 2부 '지구, 우리 모두의 집'은 오늘(15일) 밤 8시 30분에 KBS 2TV에서 방영된다.

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정우 , 지구의 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