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택연 "JYP 떠나도 그룹에 대한 자부심 여전…서로 신뢰 쌓는 것 중요해"
기사입력 : 2021.06.28 오후 3:03
2PM 택연 / 사진: JYP 제공

2PM 택연 / 사진: JYP 제공


2PM이 완전체 컴백에 나서게 된 것과 관련, 여러 아이돌 그룹에게 좋은 선례가 됐다.


28일 2PM은 새 앨범 'MUST' 발매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특히 2PM이 완전체로 새 앨범을 발매하는 것은 지난 2016년 발매된 정규 6집 이후 5년 만이다. 특히 멤버들 중 택연은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나 배우 전문 소속사인 51k와 전속계약을 체결했지만, 2PM으로서 완전체 컴백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이에 2PM과 비슷한 길을 가게 된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가 있는지 묻자, 택연은 "회사를 나간 뒤 컴백을 성공시킨 사례가 많지는 않죠"라며 "서로 신뢰를 쌓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저 같은 경우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나 다른 회사에 있지만 서로 배려하고 생각하는 것이 크다. 연습생까지 포함하면 16년이라는 시간을 함께 하며 일적으로 만난 동료가 아닌, 가족같은 분위기로서 상대방이 있는 상황을 이해하고, 그런 것이 쌓여오다 보니까 회사를 나가도 2PM이 아니게 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택연은 이어 "그룹에 대한 자부심과 멤버들의 배려가 있다면 회사가 바뀌더라도 그룹 활동을 이어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라며 진정성 있는 조언을 더했다.


한편 2PM은 오늘(2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앨범 'MUST'를 발매, 타이틀곡 '해야 해'로 활발한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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