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비 측 "자선경매 그림 저작권 문제, 인지 못해…죄송"(공식)
기사입력 : 2021.06.03 오전 9:03
이유비, 자선경매 그림 관련 공식입장 / 사진: 이유비 인스타그램

이유비, 자선경매 그림 관련 공식입장 / 사진: 이유비 인스타그램


이유비가 자선 경매에 낸 그림의 저작권 문제에 대해 사과했다.

지난 2일 이유비 측이 "좋아하는 캐릭터를 따라 그리는 것이 저작권 침해가 된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고, 이로 인해 많은 분들께 불편함을 끼쳐드린 점 죄송하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유비는 자선 경매에 대한 제안을 받고 수익금 전액 기부라는 취지와 의미에 공감하여 그려 놓았던 그림을 기쁜 마음으로 기부했으나, 저작권 침해 사실 자체를 인지하지 못했다고. 그가 내놓은 그림에 일본 애니메이션 '포켓몬스터'의 캐릭터가 담긴바, 이유비 측은 "추후 포켓몬 코리아의 의견을 수렴해 자선 경매의 진행 여부를 고려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달 31일 커먼옥션 공식 SNS에는 "가정의 달 자선경매. 5월 30일부터 6월 15일까지"라는 글과 함께 이유비가 그린 'Best Friend Forever'이라는 작품이 소개됐다. 이유비는 해당 SNS를 캡처해 자신의 SNS에 게재하며 "제가 직접 그린 그림입니다. 수익금은 전액 기부합니다앙"이라는 글을 적었다.

한편, 이유비는 최근 이승기와 공개 열애 소식을 전한 이다인의 언니이자, 배우 견미리의 첫째 딸이다. 2021년 하반기 티빙과 tvN에서 동시 공개되는 티빙 오리지널 '유미의 세포들'(연출 이상엽)에서 루비 역으로 합류해 배우 김고은, 안보현, 박지현 등과 함께 호흡을 맞춘다.

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이유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