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유은성 교수 인스타그램
배우 김정화의 남편이자 CCM 가수 겸 작곡가로도 활동하고 있는 유은성 교수가 고개를 숙였다. 앞서 언급한 드라마 '마인'에 대한 발언 때문이다.
사진 : tvN '마인' 캡처
김정화, '마인' 속 정서현(김서형)의 옛 연인 등장
시작은 이러했다. 배우 김정화는 현재 방송 중인 tvN 드라마 '마인'에서 정서현(김서형)의 옛 연인으로 등장했다. 정서현은 현재 방송된 '마인' 분량까지 성소수자로 그려지고 있다.
사진 : 김정화 인스타그램
"동성애를 반대합니다"
김정화의 남편은 해당내용을 두고 자신의 SNS에 달린 댓글에 답했다. 그는 "끝까지 드라마를 보시면 알게될 것"이라며 "더 말씀은 못 드리지만 한 사람이 고뇌를 겪다가 결국 정상적으로 돌아가게 되는 내용이고 동성애가 아니다"라며 "저희 부부는 동성애를 반대한다"고 덧붙였다. 해당 댓글은 '마인'의 내용을 스포한 것과 동시에 '성소수자 차별' 논란으로 이어졌다.
유은성 교수, 사과글 게재
유은성 교수는 해당 게시글이 논란이 되자 게시물을 삭제했고, SNS를 비공개로 전환했다. 이후 다시 SNS를 열고 사과글을 올리며 고개를 숙였다. 그는 "저의 경솔한 발언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한 작품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계신 제작진, 출연진 분들과 시청자 분들께 누를 끼치고, 작품의 진정성을 훼손하는 발언을 한 것에 대해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죄송합니다"라고 글을 마무리 지었다.
사진 : 유은성 교수 인스타그램
한편, 김정화는 유은성 교수와 지난 2013년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이하 내용은 유은성 교수의 게시물 전문.
◆ 유은성 교수 사과문 전문.
저의 경솔한 발언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작품에 대해서 제작진분들의 의도와 관계없는 개인적인 추측으로 신중하지 못한 발언과 행동을 했습니다. 이로 인해 많은 분들께 결례를 범한 점,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한 작품을 만들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계신 제작진, 출연진분들과 시청자분들께 누를 끼치고, 작품의 진정성을 훼손하는 발언을 한 것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죄송합니다.
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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