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제이홉 "가장 힘들고 불안할 때도 돌파구는 음악"
기사입력 : 2021.05.21 오후 2:33
사진 : 픽콘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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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제이홉이 지난 1년을 돌이켰다. 코로나 19로 인한 불안과 혼란이 있었고, 음악으로서 일어서기도 했다. 롤러코스터같은 한 해였다.

2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는 새 싱글 'Butter'를 발매한 방탄소년단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신나고 경쾌한 서머송 'Butter'는 중독성 강한 댄스 팝 장르의 곡.

제이홉은 기자 간담회에서 지난 12개월 동안의 교훈에 대한 질문에 "롤러코스터 같은 한 해"라고 밝혔다. 그는 "교훈이라고 하니까 되게 거창하고 조심스럽지만, 코로나 상황 직면하면서 계획 무산되면서 불안하고 혼란스러운 감정을 느꼈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계획에 없던 디지털 싱글이 나왔고, 앨범 작업을 하면서 경사스러운 일이 많이 있었고, 새로운 감정을 느끼는 시기였는데, 질문 그대로 롤러코스터 같은 한 해였다"고 덧붙였다.

음악은 방탄소년단의 중심에 있었다. 제이홉은 "그 중심에서 가장 큰 역할을 한 것이 음악이었다. 가장 힘들도 불안할 때도 돌파구가 음악이었고, 또 이러한 경사스러운 좋은 결과를 가져다준것도 음악이었다. 음악이라는 힘이 되게 거창하고 엄청난 힘을 가졌다는 것을 크게 느꼈고 앞으로도 그런 음악을 자주 만들고 좋은 에너지를 드리고 싶다는 생각을 느꼈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또한 제이홉은 "사실 가장 중요한 부분이 너무 익숙하게 생각했던 것들에 대한 그리움이 많이 커졌다. 그런 부분이 되게 소중한 부분이었다는 것이 교훈이라면 교훈이었다"며 답을 마무리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24일 Mnet을 통해 생중계를 확정한 '2021 빌보드 뮤직 어워드'를 통해 신곡 'Butter' 무대를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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