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기 일본 팬미팅 / 사진: 나무엑터스 제공
이준기가 일본 온라인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15일 이준기는 '이준기의 About Time'을 주제로 일본 공식 팬클럽 'SPLENDOR' 회원들과 온라인 팬미팅을 진행했다. 매년 해오던 생일 팬미팅이 코로나 시국으로 인해 2년째 진행되지 못하는 상황에서 지난달 네이버 NOW.와 함께한 라이브쇼에 이어 이번 온라인 팬미팅까지 국내외 팬들과 활발한 소통의 시간을 마련한 것.
이번 팬미팅에서 그는 팬들이 궁금해하는 근황 토크부터 각종 퀴즈와 라이브 무대까지 3시간 가까이 되는 팬미팅을 알차게 구성하며 특별한 추억을 선물했다. 먼저 최근 제주도 화보집 촬영을 위해 제주도를 방문했던 이야기부터 드라마 '악의 꽃'으로 제 57회 '백상예술대상' 최우수연기상 남자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며 시상식에 참석한 근황까지 생생히 전한 그는 실시간 채팅으로 질문을 보내오는 팬들과 즉석에서 대화를 주고받으며 솔직 담백한 토크를 이어갔다.
계속되는 코너에서도 그는 팬들이 사전에 보내온 다양한 질문과 사연들을 직접 읽고 직접 답해주는가 하면 중간중간 자연스러운 일본어로 팬들의 질문에 답하거나 재치 있는 리액션을 보여주며 일본 팬들에게 또 다른 감동을 선사, 한류스타의 저력을 다시금 체감케했다는 후문이다.
팬미팅 후반부에서는 그가 직접 선곡하고 준비한 노래들로 구성된 라이브 무대가 이번 팬미팅에 뜻깊은 의미를 더했다. 무대가 끝난 후 팬들이 실시간 댓글로 보내오는 응원의 메시지를 본 이준기는 팬들을 직접 만나지 못하는 것에 대한 아쉬움을 전하며 더욱 진한 여운을 자아내기도.
매 작품마다 팬들에게 '인생 작품'과 '인생 캐릭터'를 선물하며 본업인 배우로서의 활발한 활동은 물론 수준급의 춤과 노래 실력으로 팬미팅에서도 대체할 수 없는 매력과 팬 사랑을 보여주고 있는 배우 이준기. 한국을 넘어 전 세계 팬들에게 늘 웃음과 감동을 주고 있는 그가 또 어떤 모습으로 선물 같은 시간을 선사할지 기대가 집중된다.
한편, 이준기는 현재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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