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화, 연기 호평 / 사진: 제이와이드컴퍼니 제공
박정화가 연극 '스페셜 라이어'로 열일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월 개막한 연극 '스페셜 라이어'는 이중생활을 하는 '존 스미스'의 작은 거짓말에서 비롯된, 서로 속고 속이는 소동을 유쾌하게 그린 작품. 극 중 박정화는 '바바라 스미스' 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다. 박정화는 스미스의 또 다른 부인 메리 스미스와는 정 반대의 캐릭터를 소화하는 그는 세련되고 당찬 커리어우먼의 면모를 그려내며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쉬지 않고 진행되는 110분의 러닝타임 속에서 박정화는 단단한 에너지로 '바바라 스미스'의 다채로운 감정 열연과 작품의 코믹한 요소들을 유려하게 그려내며 관객들에게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이에 웹드라마, 영화, 연극 등 다방면의 활동으로 연기 내공을 탄탄히 다져가고 있는 박정화가 앞으로 또 어떤 새로운 작품과 캐릭터로 찾아올지 기대감이 증폭된다.
한편, 연극 '스페셜 라이어'는 오는 25일까지 서울 강남구 백암아트홀에서 공연된다.
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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