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테이션' 정지소 변신의 정점 예고 / 사진: KBS 제공
영화 '기생충'과 드라마 '방법'을 통해 센세이셔널한 변신과 긴장감 넘치는 열연으로 대중을 사로잡았던 정지소가 '이미테이션'으로 변신의 정점을 찍는다. 특히 '이미테이션'에서는 춤에서만큼은 타고난 감각을 자랑하는 아이돌로 변신하는 만큼 정지소의 새로운 매력이 예고된다.
오는 5월 7일(금) 첫 방송하는 KBS 새 드라마 '이미테이션'(극본 김민정·최선영, 연출 한현희)은 아이돌 100만 연예고시 시대에 맞춰 진짜를 꿈꾸는 모든 별들을 응원하는 아이돌 헌정서.
특히 장르를 넘나들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는 정지소가 '해피 바이러스 아이돌' 마하를 맡아 이목이 집중된다. 정지소는 영화 '기생충'에서 애정결핍이 생긴 사춘기 고등학생 '다혜'로 분해 과외 선생님 기우(최우식)를 유혹하는 당돌한 매력으로 칸을 사로잡았다. 이어 드라마 '방법'에서는 저주를 거는 능력을 지닌 10대 방법사 '소진'으로 분해 성동일, 엄지원, 조민수 등 쟁쟁한 명배우들과 펼친 임팩트 넘치는 열연을 펼쳐 존재감을 발산했다.
이처럼 매 작품마다 180도 다른 면모를 보여주며 대중의 시선을 휘어잡아온 정지소가 '이미테이션'을 통해 전작의 이미지를 완벽히 뒤엎는 변신을 꾀할 예정. 극 중 정지소는 3인조 걸그룹 티파티의 센터 '마하' 역을 맡았다. 마하는 춤에서만큼은 타고난 감각을 자랑하는 아이돌계 해피바이러스로 밝고 사랑스러운 에너지가 가득한 인물.
특히 정지소가 '마하' 캐릭터로 지금껏 보여준 적 없는 다채롭고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 예정으로 관심이 높아진다. "어릴 적 아이돌을 꿈꿨었다"는 그의 춤, 노래 실력은 물론 무대를 장악할 아이돌 포스, 꿈을 향해 나아가는 청춘의 열정, 사랑에 빠진 여자로서의 모습 등 정지소의 매력이 화수분처럼 터져나올 전망이다.
특히 캐릭터에 생명력을 불어넣을 정지소의 타고난 캐릭터 소화력이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말투, 표정, 제스처 등 캐릭터의 디테일을 살리고, 자신만의 색깔로 캐릭터와의 싱크로율을 높인 연기력이 빛을 발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사랑스럽고 귀여운 아이돌 '마하'로 안방극장에 찾아올 정지소의 활약에 기대가 치솟는다.
한편 KBS 새 드라마 '이미테이션'은 오는 5월 7일(금) 밤 11시 20분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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