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환 미니 3집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 / 사진: 스윙엔터테인먼트 제공
김재환이 남성 솔로 아티스트들과의 경쟁 소감을 전했다.
7일 오후 김재환의 세 번째 미니앨범 'Change' 발매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찾지 않을게'를 비롯해 'Pray', '그대가 없어도 난 살겠지', 'Blue Moon', '꽃인가요', '애가 타', '신이나', '손편지'까지 총 8개의 트랙이 수록됐다.
4월에만 남성 솔로 아티스트들이 줄지어 컴백했다. 컴백 대전에 참여하게 된 김재환은 "워낙 다 멋진 분들이다. 사실 선의의 경쟁을 생각해본 적이 없다. 저는 경쟁이라는 단어를 생각하지 않은지 오래됐다"며 "연습생 때부터 경쟁에 너무 치였었다. 그저 저 자신과 항상 경쟁하고 있는 것 같다"고 진솔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항상 저 자신을 이기고 나아가려고 한다. 지금보다 내일의 모습이 더 멋있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재환은 자신만의 음악적 매력으로 "저는 힘 있는 보컬을 좋아한다. 고음에서는 힘있고, 벌스에서는 담담하게 죽여주는 기승전결이 있는 걸 좋아하는데, 그런 점에서 제가 표현을 잘 해내는 것 같다. 좀 올드하게 들릴 수 도 있는데, 그걸 테크닉적으로 잡기 위해서 따로 연구하고 연습했다"며 음악에 대한 열정을 보여줬다.
한편, 김재환의 세 번째 미니앨범 'Change'는 오늘(7일) 저녁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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