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영화 '용의자','도가니','부산행',드라마 '도깨비'포스터, CJ ENM, 티빙 제공
영화 '용의자', '도가니', '부산행', 그리고 드라마 '도깨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작품 속에서 보여준 배우 공유의 매력이 집대성 됐다. 영화 '서복'에서다.
영화 '서복'은 인류 최초의 복제인간 ‘서복’을 극비리에 옮기는 생애 마지막 임무를 맡게 된 정보국 요원 ’기헌’(공유)이 ‘서복’(박보검)을 노리는 여러 세력의 추적 속에서 특별한 동행을 하며 예기치 못한 상황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공유는 지난 2013년 영화 '용의자'에서 북한에서 온 최정예 특수요원 ‘지동철’ 역을 맡아 생애 첫 액션 연기를 선보였다. 첫번째 액션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주체격술부터 카체이싱, 암벽 등반과 한강 수중 낙하까지 다양한 고난도의 리얼 액션으로 화제를 모았다. 완벽한 액션이 영화 '서복'에서도 이어진다. 그는 정보국 요원 기헌 역을 맡아 박진감 넘치는 카체이싱부터 절제된 총기 액션까지 짧지만 강렬하게 정보국 요원다운 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영화 '도가니'에서 공유는 부조리에 맞서 상처받은 아이들을 위로하고 세상에 진실을 밝히기 위해 노력하는 미술교사 ‘인호’ 역을, 영화 '부산행'에서 전대미문의 재난 속 딸을 지키기 위해 필사의 사투를 벌이는 아버지 ‘석우’ 역을 맡아 선보였던 듬직한 모습도 영화 '서복'에 담겼다. 인류 최초의 복제인간 ‘서복’(박보검)을 안전하게 이동시키라는 임무를 맡아 ‘서복’을 차지하려는 여러 세력들의 추적으로부터 그를 보호하는 ‘프로지킴이’의 노하우를 다시 한번 발휘할 예정.
드라마 '도깨비'에서 보여준 멜로장인의 면모도 펼쳐보인다. ‘서복’과 예기치 못한 여정을 함께하며 조금씩 변화하는 ‘기헌’의 내면을 섬세하게 표현해낸 것은 물론, 사사건건 부딪치던 두 인물이 점차 서로를 이해하고 가까워지는 과정을 통해 진한 브로맨스를 선사해 기대를 모은다.
한편, 공유의 다채로운 매력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영화 '서복'은 오는 4월 15일 극장과 티빙을 통해 만날 수 있다.
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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