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김동완, 만났다…신화 불화설도 "청소" 된걸까?
기사입력 : 2021.03.16 오전 10:05
신화의 리더 에릭과 멤버 김동완의 불화설에 대중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 사진 : 픽콘DB,에릭, 김동완 인스타그램

신화의 리더 에릭과 멤버 김동완의 불화설에 대중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 사진 : 픽콘DB,에릭, 김동완 인스타그램


그룹 신화의 리더 에릭과 멤버 김동완이 만났다. 두 사람은 비슷한 시간에 인스타그램에 비슷한 사진을 게재하며 이를 알렸다.

15일 에릭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소주 잔 4개가 놓여진 한 장의 사진과 함께 "서로 오랜시간 서운했던 포인트가 많이 쌓여서 많은 얘기중에 있습니다. 해결책을 찾으려 멤버들 노력중에 있으니 신화팬 분들이라면 개개인에 대한 비판은 멈춰주시고 조금만 기다려주시길 부탁드립니다"는 글을 게재했다.

사진 : 김동완 인스타그램

사진 : 김동완 인스타그램

비슷한 시간 김동완 역시 소주 잔 4개가 놓여진 한 장의 사진과 함께 "멤버들끼리 만나 이야기하고 있습니다"라는 글을 적었다. 이어 "오랜 시간 오해가 많이 쌓여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고 노력하고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오늘 멤버들과의 자리로 인해 라이브는 연기하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는 글로 팬들을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앞서 에릭은 자신의 SNS를 통해 김동완에 대한 이야기를 밝혔다. 에릭은 "제가 있으면 그 근본부터 펼쳐놓고 풀어가야지 항상 덮어주고 아닌척 괜찮은척 하는거 아니라고 말해왔지만 다수의 의견에 따랐어"라며 김동완과 소통하고자 하는 마음을 전했다.
사진 : 에릭 인스타그램

사진 : 에릭 인스타그램

에릭과 김동완은 만났지만, 아직 신화 활동에 대한 이야기는 전해지지 않았다. 대신 에릭은 16일 오전 "나도 방청소나 해야겠다"는 글과 함께 장비로 가득한 방의 사진을 게재했다. 특히 의자 위에 올려둔 오렌지 하나가 눈길을 끈다.

한편, 그룹 신화는 지난 1998년 1집 앨범 '해결사'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SM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이 끝난 후에 각자의 길을 선택하면서도, '신화'라는 이름을 지키기 위해 리더 에릭을 필두로 멤버 이민우, 김동완, 신혜성, 전진, 앤디는 신화컴퍼니에 함께 소속되어 있다.

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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