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이 광자매' 온라인 제작발표회 / 사진: KBS 제공
고원희가 유단자 캐릭터를 맡은 소감을 전했다.
12일 오후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극본 문영남, 연출 이진서)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려 이진서 감독을 비롯해 윤주상, 홍은희, 전혜빈, 고원희, 김경남, 이보희, 이병준, 최대철, 하재숙, 설정환이 참석했다.
'오케이 광자매'는 부모의 이혼 소송 중 벌어진 엄마의 피살 사건, 가족 모두가 살인 용의자로 지목되며 시작하는 미스터리 스릴러 멜로 코믹 홈드라마. 극 중 고원희는 도합 11단의 유단자로, 단순 명쾌하고 털털한 이철수의 셋째 딸 '이광태'로 분한다.
이날 고원희는 유단자 캐릭터를 맡아 체력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제가 어릴 때 육상 선수로 도 대회까지 나간 적이 있기는 한데, 그때 운동을 그만두고 이후로는 숨쉬기 운동밖에 하지 않았다. 이번에 작품으로 인해서 지금은 자전거부터 필라테스, 무술까지, 운동을 좋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실제로 몸이 뻣뻣해서 지금도 촬영 쉬는 날에 액션스쿨에서 합을 맞추면서 준비하고 있다. 하이라이트 속 날라차기 같은 멋진 장면은 감독님이 힘을 써주셔서 나온 것 같다"며 "작품이 진행될수록 더 멋진 장면이 나올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는 오는 13일(토) 저녁 7시 55분 첫 방송된다.
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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