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이 광자매' 온라인 제작발표회 / 사진: KBS 제공
전혜빈이 문영남 작가와 끈끈한 인연을 전했다.
12일 오후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극본 문영남, 연출 이진서)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려 이진서 감독을 비롯해 윤주상, 홍은희, 전혜빈, 고원희, 김경남, 이보희, 이병준, 최대철, 하재숙, 설정환이 참석했다.
'오케이 광자매'는 부모의 이혼 소송 중 벌어진 엄마의 피살 사건, 가족 모두가 살인 용의자로 지목되며 시작하는 미스터리 스릴러 멜로 코믹 홈드라마. 극 중 전혜빈은 똑똑하고 정의로운 성격을 지닌 공무원이자 이철수의 둘째 딸 '이광식' 역을 맡았다.
'왜그래 풍상씨' 이후 문영남 작가와 재회한 전혜빈은 '오케이 광자매'에 대해 "이 시대를 가장 정확하게 반영하는 드라마가 아닐까 싶다"고 소개했다. 그는 "'왜그래 풍상씨'에서 작가님과 만났었는데, 작가님께서 모든 사람들의 깊은 곳을 어루만지는 글을 많이 쓰신다는 생각을 했다"며 "특히 코로나가 포함된 세상이 시작되면서 저희 드라마가 이 시대를 정확하게 반영하는 유일무이한 드라마"라고 설명했다.
또한, 연이어 문경남 작가에게 간택되는 비법을 묻는 질문이 나왔다. 이에 전혜빈은 "이건 공유하면 안 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실은 비법이라는 것보다도 작가님이 한 번 정이 가면 내리사랑이 있으신 것 같다. 제가 작가님의 사랑을 받고 있는 것 같다"고 겸손해했다.
한편,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는 오는 13일(토) 저녁 7시 55분 첫 방송된다.
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오케이 광자매
,
전혜빈
,
문영남 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