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노윤호 "깊이 반성…매순간 더깊게 생각하겠다"(전문)
기사입력 : 2021.03.10 오전 9:59
유노윤호가 코로나 19 방역수칙 위반에 대해 직접 사죄의 글을 전했다. / 사진 : 픽콘DB

유노윤호가 코로나 19 방역수칙 위반에 대해 직접 사죄의 글을 전했다. / 사진 : 픽콘DB


가수 유노윤호(정윤호)가 고개를 숙였다. 스스로를 채찍질하는 글로 대중에게 사죄의 마음을 전한 그다.


유노윤호는 자신의 SNS에 "죄송합니다. 그동안 저를 믿어주시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큰 실망을 드리게 되었습니다"라는 글로 자신의 행동에 대해 깊이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앞서 9일 서울경찰청은 "유노윤호를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말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음식점에서 오후 10시를 넘어 자정께까지 자리한 혐의다. 현재 영업 제한 시간은 오후 10시까지이며, 이는 오는 14일까지 유지된다.


유노윤호는 "방역 수칙을 어긴 점 깊이 반성하며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더 철저히 지키고 매 순간 더 깊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정윤호가 되겠습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죄송합니다"라고 다시 한 번 각오를 되새기며 글을 마무리 지었다. 이하 유노윤호 글 전문.


◆ 유노윤호 글 전문.

안녕하세요. 정윤호입니다.
죄송합니다. 그동안 저를 믿어주시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큰 실망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상황을 견디며 애써 주시는 의료진 여러분을 비롯하여 힘들고 지친 하루를 보내고 계신 모든 분들께도 죄송하고 송구스러운 마음입니다.
친구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면서 시간을 보내다 영업 제한 시간을 지키지 못한 제 자신이 너무 부끄러워 스스로에게도 화가 나고 저의 잘못된 행동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서도 화가 나고 마음이 많이 상하셨을 것 같습니다.
좀 더 주의를 기울이지 못하고 잘못된 행동을 한 점 너무나 후회가 되고 죄송한 마음뿐입니다.
방역 수칙을 어긴 점 깊이 반성하며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더 철저히 지키고 매 순간 더 깊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정윤호가 되겠습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사진 : 유노윤호 인스타그램

사진 : 유노윤호 인스타그램


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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