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서보면푸른봄' 박지훈 소감 / 사진: 마루기획 제공
'멀리서 보면 푸른 봄'이 싱그러운 청춘 에너지를 전달한다.
오는 6월 편성을 확정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멀리서 보면 푸른 봄'(극본 고연수, 연출 김정현)은 인생은 멀리서 보면 희극이고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다'라는 말에서 비롯되는 제목처럼, 인생의 푸른 봄을 살아가야 할 20대들의 현실을 담은 이야기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이 작품은 푸른듯 보이지만 각자의 삶을 고군분투하며 살아가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극 중 박지훈은 잘생긴 외모에 유복한 환경에서 자란 착한 새내기 대학생 여준 역을 맡는다. 겉보기엔 구김살 없이 사교성이 좋아 보이지만, 남모를 상처를 지닌 인물이다. 이전 작품인 '연애혁명'에서 주인공 공주영과 싱크로율 높은 연기로 주목을 받은 만큼, 이번 작품을 통해 따뜻하면서도 날카로운 캐릭터를 어떻게 그려낼지 벌써부터 관심이 집중된다.
박지훈은 "20대의 이야기인 만큼 공감가는 부분이 많아서 대본을 재미있게 읽었다. 여준 캐릭터는 이중적인 면을 그려내야 하기에 많은 고민과 노력이 필요한 캐릭터이다. 최선을 다해서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혀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한편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멀리서 보면 푸른 봄'은 주인공 여준 역에 박지훈, 그리고 남수현 역에 배인혁, 김수빈 역에 강민아가 출연을 확정했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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