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의 멤버 지드래곤(권지용·이하 지디, 32)과 블랙핑크의 멤버 제니(24)의 열애설이 불거졌다.
24일 디스패치 측은 "지디와 제니가 사랑에 빠졌다. 두 사람은 YG를 대표하는 아이돌 가수로 소속사 선후배에서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현재 1년 째 열애 중"이라고 밝혔다. 디스패치 측은 두 사람의 데이트 장소는 지디의 집이라고 밝혔다. 그곳은 한남동 고급 펜트하우스로 정문통과에서 주차까지 2단계 인증과정을 거쳐야 하는 밀회에 최적화된 장소였다.
디스패치 측은 두 사람의 관계는 YG 내에서 공공연한 비밀이라며 지디와 제니의 매니저가 라이딩을 담당했다고 전했다. 또한 지난달 31일 열린 블랙핑크 온라인 콘서트 날, 제니는 지디의 집에서 출발했으며 지디의 차량 역시 블랙핑크 콘서트 현장에서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제니는 지난 2012년 지디의 '그XX' 뮤직비디오 여주인공으로 출연하며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블랙핑크로 데뷔하기 전인 지난 2013년 10월, 지드래곤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니와 함께. 블랙'이라는 글과 장난기 가득한 사진을 게재했다. 당시, 제니는 지드래곤의 곡 '블랙'에 피처링으로 참여한 바 있다.
2016년 블랙핑크 데뷔 후에도 지디와 제디의 인연은 이어졌다. 제니는 지난 2018년 솔로 데뷔 당시 '여자 지디'라는 평에 "지드래곤 선배와 비교를 해주신다는 것 자체가 너무 큰 칭찬"이라고 밝혔다. 이후 2020년 5월 개최된 제니의 심야 첫 인스타라이브에 지디가 깜짝 등장하기도 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지디와 제니의 열애설에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아티스트의 개인적인 사생활에 대해 회사가 확인해드리기 어렵다"며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두 사람의 행보에 세계의 시선이 쏠리는 시점이다.
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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