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미션파서블'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김영광,이선빈 / 사진 : kth,메리크리스마스 제공
배우 김영광은 "많이 아팠다"고 했다. 배우 이선빈은 "편하게 했던 것 같다"고 했다. 영화 '미션 파서블'에서 함께한 두 사람의 캐릭터다운 온도차가 기자간담회에서도 이어졌다.
8일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영화 '미션 파서블'의 언론 시사회가 열려 배우 김영광, 이선빈, 그리고 김형주 감독이 참석했다. '미션 파서블'은 선입금 후업무 흥신소 사장 ‘우수한’(김영광)과 열정 충만 비밀 요원 ‘유다희’(이선빈)가 무기 밀매 사건 해결을 위해 전략적으로 공조하다 벌이는 아찔한 코믹 액션 영화.
김영광은 "두달 정도 아침 부터 오후 4~5시까지 매일 액션스쿨에서 칼리 아르니스라는 무술을 연습했다"고 밝혔다. 근거리 액션을 소화하는 김영광의 남다른 노력이 담긴 부분이다.
이어 "아무리 안전칼이라도 맞으면 아프더라. 굉장히 액션을 좁은 공간에서 하다보니, 배우들이 손이나 팔꿈치나 부딪히는 경우가 많았다. 많이 아팠던 기억이 있다"며 웃음 지었다. 선입금으로 움직이는 우수한 같은 너스레였다.
이선빈은 힐을 신고 액션을 선보였다. 그는 "처음에는 '어떻게 해야하지?' 불편함이 있었다. 점점 힐에 적응이 됐다. 나중에는 테이프를 구두에 감지 안아도 될 정도로 되더라. 불편할 것 같았는데, 적응을 하니까 괜찮았던 것 같다"며 "가까운 액션까지는 아니어서 다행히 부상을 입거나 그러지는 않고 편하게 잘 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열정 충만한 비밀 요원 유다희 같은 우직함이 느껴지는 대목.
한편, 영화 '미션 파서블'은 오는 2월 17일 개봉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상영시간 105분.
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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