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온' 임시완 "미주와 선겸이가 만나는 신에서 무장해제돼"
기사입력 : 2020.12.16 오후 2:40
JTBC '런 온' 온라인 제작발표회 / 사진: JTBC 제공

JTBC '런 온' 온라인 제작발표회 / 사진: JTBC 제공


임시완이 '겸미커플'의 매력을 소개했다.

16일 오후 JTBC 새 수목드라마 '런 온'(극본 박시현, 연출 이재훈)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려 이재훈 감독을 비롯해 임시완, 신세경, 최수영, 강태오가 참석했다.

'런 온'은 한국말을 쓰면서도 소통이 어려운 시대, 저마다 다른 언어로, 저마다 다른 속도로, 서로를 향하는 완주 로맨스 드라마. 극 중 임시완은 육상계의 간판선수 '기선겸' 역을 맡았다.

이날 임시완은 '겸미커플'의 매력을 강조했다. 그는 "제 톤을 보려고 앞부분은 모니터를 했는데, 미주랑 선겸이가 만나는 신에서는 무장해제가 되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연기를 봐야 하는데, 미주와 선겸이 만났을 때 연기를 넘어서 풍기는 기운이 압도를 하더라. 제가 이걸 찍으면서도 미주랑 선겸이가 계속 부딪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해 '겸미커플'의 케미에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한편, JTBC 새 수목드라마 '런 온'은 오늘(16일) 밤 9시 첫 방송되며, 방송 후 넷플릭스에서도 만날 수 있다.

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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