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면 울리는→스위트홈' 송강 "고민시와 두 번째 호흡, 결은 다르다"
기사입력 : 2020.12.16 오후 1:38
'스위트홈'에서 현수 역을 맡은 배우 송강과 은유 역을 맡은 배우 고민시 / 사진 : 송강, 고민시 인스타그램

'스위트홈'에서 현수 역을 맡은 배우 송강과 은유 역을 맡은 배우 고민시 / 사진 : 송강, 고민시 인스타그램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좋아하면 울리는'부터 '스위트홈'까지 배우 송강, 고민시는 두 번째 호흡을 선보이게 됐다. "결이 다른" 송강과 고민시의 호흡에 기대감이 높아진다.

16일 온라인으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의 제작발표회가 MC 박경림의 진행으로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배우 송강, 이진욱, 이시영, 이도현, 김남희, 고민시, 박규영, 고윤정을 비롯해 이응복 감독이 참석했다.

배우 송강은 현수 역을 맡았다. 가족을 모두 잃은 후 그린홈으로 이사 온 후 극단적인 선택을 결심하지만, 욕망에 잠식된 사람들이 괴물로 변해버리는 괴현상이 시작된 후 살기 위해 집 밖으로 나서게 되는 인물이다. 송강은 "현수를 표현할 때는 제 안에 있는 가장 내성적인 모습, 변화한 현수를 표현할 때는 가장 악하고 어두운 존재를 표현하려고 했다"고 연기에 중점을 둔 부분을 밝혔다.

사진 :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 제작발표회 캡처

사진 :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 제작발표회 캡처

배우 고민시는 은혁(이도현)의 동생 은유 역을 맡았다. 가감 없는 말투로 경계심을 드러내는 인물이다. 고민시는 "괴물이 나타나고 나서 처리하는 도구로만 쓰이는 현수를 보면서 여러가지 감정의 변화를 느끼는 인물"이라고 자신의 캐릭터를 설명했다.

송강과 고민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좋아하면 울리는'에 이은 두 번째 호흡이다. 송강은 "'좋아하면 울리는'에서 고민시와 함께했는데, 같은 고등학생이지만 결은 다르다. 새로웠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고민시는 "송강과 두번째 호흡이다보니 편하고 재미있게 촬영했다"고 밝혔다.

한편, 배우 송강, 이진욱, 이시영, 이도현, 김남희, 고민시, 박규영, 고윤정, 김갑수, 김상호가 열연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은 오는 12월 18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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