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 "자작곡 'To the moon', 내 일상 녹였다…가사 보면 알 것"(일문일답)
기사입력 : 2020.12.15 오후 1:33
태연 새 앨범 발매 일문일답 / 사진: SM 제공

태연 새 앨범 발매 일문일답 / 사진: SM 제공


태연이 'What Do I Call You'로 돌아온다.


오늘(1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는 태연의 네 번째 미니앨범 'What Do I Call You' 전곡 음원이 발매된다. 이에 태연은 소속사를 통해 새 앨범을 공개하게 된 소감 등을 일문일답으로 전했다. 아래는 일문일답 전문.



Q. 새 앨범을 발매하는 소감은?


팬들에게 신곡을 들려줄 수 있어서 기뻐요. 그리고 이번 앨범은 2020년의 끝자락에 잘 어울리는 곡들인 것 같아서, 많은 분들이 꼭 들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Q. 이번 앨범에서 가장 신경 쓴 부분은?


과하지 않으려고 노력했어요. 요즘 제 감성도 그렇고, 방방 뛰는 분위기의 음악은 끌리지 않았던 거 같아요.


Q. 타이틀 곡 'What Do I Call You'의 매력을 소개한다면?


쿨하고 덤덤함에 Hip함 한 방울 섞은 느낌


Q. 이번 앨범에서 최애곡을 뽑는다면? 그 이유는?


타이틀 곡 'What Do I Call You' 입니다. 저는 보통 앨범 타이틀 곡보다 수록곡을 더 좋아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번 타이틀 곡은 듣자마자 너무 호감을 느껴 좋아하게 됐어요. 가사를 떠나 멜로디와 무드가 너무 제 스타일인 곡이에요.


Q. 수록곡 'To the moon'의 작사, 작곡에 참여했는데, 어디서 영감을 얻었는지?


정말 저의 일상을 녹여낸 곡이에요. 저의 가장 친한 친구이자 반려견인 제로에 대해서도 꼭 담아보고 싶었는데 가사를 보시면 아실 거예요^^.


Q. 이번 앨범의 다양한 티저 이미지가 화제를 모았는데, 콘셉트는 무엇인지?


빈티지하면서 소녀스러움이 잔뜩 담긴 콘셉트에요~ 이별 전과 후로 나누어 두 가지 무드의 태연을 담았어요.


Q. 이번 뮤직비디오의 감상 포인트는? 촬영 중 에피소드가 있다면?


뮤직비디오도 다양한 스타일링으로 이별 전후를 회상하듯 표현했어요. 남자친구 역으로 팬더군이 나오는데, 뮤직비디오 촬영 내내 얼굴을 본 적이 없어요. 가면 쓰고 고생해준 모델 분께 감사드립니다.


Q. 앨범 발매뿐만 아니라, 피처링, OST 참여, '놀라운 토요일' 출연 등 올해도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가장 기억에 남는 일과 그 이유는?


아무래도 '놀라운 토요일'이 저에게 제일 놀라운(?) 이슈이지 않을까 싶어요. 오랜만의 예능 고정 출연이기도 하고, 게스트들과 놀토 식구들, 제작진 여러분을 통해 사람들과 많이 어울릴 수 있는 좋은 기회인 것 같습니다.


Q. 마지막으로 태연의 컴백을 기다린 팬들에게 한 마디.


다사다난했던 2020년의 태연은 어떤 목소리를 내고, 어떤 모습으로 곡을 표현했는지 이번 앨범을 디테일하게 느껴 주셨으면 좋겠어요♡ 항상 건강 조심하세요!!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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