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의 별' 보아가 원조 한류 스타로서 후배들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밝혔다.
오늘(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는 보아의 데뷔 20주년을 기념하는 정규 10집 앨범 'BETTER'(베터)가 공개된다. 이에 앞서 보아는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개최, 새 앨범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보아 20주년 기자간담회 / 사진: SM 제공
보아는 한국은 물론, 일본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으며 한류 열풍의 한 축을 주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에 '아시아의 별'이라는 수식어를 얻기도 했다. 보아는 "감사하게도 해외 진출의 성공 사례로 봐주신다"라며 "오히려 제가 덕을 보는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 감사하기도 하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이제 K팝이 우리나라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전세계를 향하는 음악이 된 것 같다. 저 또한, 내 작품이나 뮤직비디오 등에 책임감을 갖고 좋은 퀄리티로 만들고자 더 노력하게 된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후배 가수들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가 있냐는 질문에는 "제가 어떤 조언을 드려도 되나 싶을 정도로 잘하시고 계신다. 같은 음악을 하는 음악인으로서 이야기하면, 자신의 음악에 '책임감', '사명감'을 갖고 끊임없이 연구해야하는 것 같다"라고 진심어린 조언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후배들의 활동에 자극을 받기도 한다며 보아는 "저런 친구들도 열심히 하는데 내가 뭐라고 나태할까 생각을 하기도 하고, 그런 생각이 들 때는 예전 영상을 찾아본다. 저렇게 열심히 한 아이가 왜 나태해졌을까 하면서 자극을 받는다"라고 답했다.
한편 보아는 오늘(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정규 10집 'BETTER' 전곡 음원을 발매한다. 보아는 이날 저녁 9시 네이버 V LIVE SMTOWN 채널을 통해 새 앨범 발매 기념 생방송 '점핑이들이 있어줘서 더 "BETTER"한 BoA'를 진행한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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