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해라' 정만식 "유선 만나고 싶어 작품 선택"
기사입력 : 2020.11.19 오후 5:54
'복수해라' 제작발표회 / 사진: 이대덕 기자

'복수해라' 제작발표회 / 사진: 이대덕 기자


'복수해라' 정만식이 유선과의 만남을 고대했다고 전했다.

19일 오후 TV CHOSUN 새 토일드라마 '복수해라'(극복 김효진, 연출 강민구)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려 연출을 맡은 강민구 감독을 비롯해 김사랑, 윤현민, 유선, 정만식, 윤소이가 참석했다.

'복수해라'는 우연한 기회에 복수를 의뢰받은 강해라가 사건을 해결하고 권력에 맞서는 미스터리 통쾌 복수극. 정만식은 FB그룹의 회장이자 모든 것이 자기중심적으로 돌아가야 직성이 풀리는 '김상구' 역을 맡았다.

이날 정만식은 '복수해라'를 선택한 이유로 유선과의 만남을 꼽았다. 그는 "처음 대본을 받았을 때 누가 나랑 부딪히는 역이냐고 물었더니 유선 씨라고 하더라. 그래서 바로 오케이했다"고 전했다.

이어 "유선 씨를 되게 만나고 싶었다. 제 딸인데 저를 못 잡아 먹어 안달이라고 하니(궁금했다)"며 "이 노인도 가만히 있을 건 아닐테고, 계속 전개가 재밌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출연을 결심했다. 유선 씨라면 많이 쫄지 않겠다 하는 생각에 만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TV CHOSUN 새 토일드라마 '복수해라'는 오는 21일(토) 밤 9시에 첫 방송된다.

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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