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며느라기'에서 열연한 배우 권율, 박하선 / 사진 : 카카오M 제공
배우 권율이 배우 박하선과 함께 현실 부부의 모습을 보여준다. 드라마 '며느라기'를 통해서다.
17일 온라인으로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 '며느라기' 제작발표회가 진행돼 배우 박하선, 권율, 문희경, 백은혜, 최윤라를 비롯해 이광영 감독이 참석했다. '며느라기'는 SNS에서 화제를 낳았던 수신지 작가의 인기 동명 웹툰이 원작으로, 결혼 한달차 며느리 ‘민사린’(박하선)을 중심으로 현실적인 대한민국 시월드에 입성하면서 겪게 되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담은 작품이다.
박하선은 권율과 부부 호흡을 펼친다. 박하선은 "완벽했다고 생각한다"며 "처음 촬영부터 호흡이 잘 맞았다. 그냥 구영이가 걸어들어온 것 같았다. 저는 너무 편하게 연기했다. 연애 장면이 많은데 너무 잘생기시고 피지컬이 훌륭하셔서, 그때는 설레는 남친 그대로였다. 현실에와서는 굉장히 어느 날은 남의 편이기도 한 역할을 훌륭하게 잘 해주신 것 같다"고 밝혔다.
권율은 "박하선은 이런 캐릭터에서는 대체불가인 것 같다"고 칭찬을 이어갔다. 그는 "참고 인내하고, 그러면서 허당미도 있고, 그런 귀엽고 사랑스러운 캐릭터를 잘 표현해주시는 것 같다. 이 머리를 자르고 온 순간 저는 원작을 안 봤지만 원작을 보고 있는 느낌이었다. 그냥 민사린 자체였다. 현장에서도 저 뿐만 아니라 스태프, 감독님과 소통의 창구로서 박하선이 앞장서고 이끌어줬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며느라기'는, 각 20분 내외, 총 12화로 제작되며, 카카오TV에서 11월 21일(토) 오전 10시 첫 공개될 예정이다.
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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