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제작보고회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박세완이 염정아와 닮았다는 칭찬에 '영광'이라고 말했다.
11일 오전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감독 최국희) 제작보고회가 열려 연출을 맡은 최국희 감독을 비롯해 류승룡, 염정아, 박세완, 옹성우가 참석했다.
'인생은 아름다워'는 자신의 마지막 생일선물로 첫사랑을 찾아 달라는 황당한 요구를 한 아내 '오세연'과 마지못해 그녀와 함께 전국 곳곳을 누비며 과거로의 여행을 떠나게 된 남편 '강진봉'의 이야기를 그렸다. 박세완은 첫사랑을 시작한 여고생 어린 '세연' 역을 맡았다.
세연의 학창 시절을 연기한 박세완은 염정아와 닮았다는 말이 영광이라고 말했다. 그는 "제가 좋아하는 선배님이셔서 같이 (연기를) 하는 것만 해도 영광인데, 닮았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기분이 좋다. 류승룡 선배님, 스태프분들, 감독님이 말해주실 때도 좋았는데, 염정아 선배님이 직접 얘기해주실 때 기분이 좋다"고 전했다.
이에 염정아는 "예쁜 세완이가 그런 얘기를 해줘서 제가 더 좋다"고 화답했다.
한편,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는 오는 12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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