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가 새 앨범 콘셉트 포토에 자신들의 욕망을 담았다.
9일 여자친구가 정규 3집 '回:Walpurgis Night'(회: 발푸르기스의 밤)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여자친구 콘셉트 포토 설명 / 사진: 쏘스뮤직 제공
회(回) 시리즈의 마침표를 찍게되는 앨범은 수많은 선택과 유혹을 지나온 끝에 타인의 시선이 아닌, 내 관점으로 온전한 나를 바라볼 수 있게 된 소녀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이에 새 앨범 콘셉트 포토에서는 여자친구 각 멤버가 바라는 욕망에 대해 담아냈다.
소원은 "저 같은 경우는 쇼핑을 잔뜩 한 이후의 모습을 찍었다"라며 "다른 사람의 신경을 쓰지 않고, 나 하고 싶은 것을 다하고 사고 싶은 것을 다 사는 당찬 모습을 담아냈다"라며 "사실은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많이 신경 쓰는 편인데, 스스로에게 당당한 삶에 대한 동경과 바람이 있다. 저만의 욕망을 그렇게 표현해봤다"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 은하는 선뜻 용기를 내보지 못했던 타투를 그렸다는 이야기, 예린은 카메라에 비춰지는 직업인 만큼, 아름다움에 대한 욕망이 있다는 답을 했으며, 신비는 자신을 드러내고 싶은 욕망을 스포트라이트로 표현했다고 전했다. 또한, 엄지는 복잡한 세상에 물들고 싶지 않은 마음을 흰색 방에 담아냈으며, 유주는 폴댄스를 하는 자신의 모습을 통해 당당하고 건강한 아름다움을 녹였다.
한편 여자친구는 오늘(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세 번째 정규앨범 '回:Walpurgis Night'(회: 발푸르기스의 밤)을 발매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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