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조리원' 윤박 "남편·아빠 役? 모든 게 새롭고 신기해…굴욕짤 많이 나올 듯"
기사입력 : 2020.10.26 오후 3:42
'산후조리원' 온라인 제작발표회 / 사진: tvN 제공

'산후조리원' 온라인 제작발표회 / 사진: tvN 제공


윤박이 '일등 남편' 면모를 드러냈다.

26일 오후 tvN 새 월화드라마 '산후조리원'(극본 김지수, 연출 박수원)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려 연출을 맡은 박수원 감독을 비롯해 엄지원, 박하선, 장혜진, 윤박이 참석했다.

'산후조리원'은  그 어디에서도 다룬 적 없었던 출산에 대한 모든 것을 담는 것은 물론 '엄마'로서 새로운 삶을 시작, 적응하는 과도기를 그린 작품. 극 중 윤박은 현진의 남편이자 앱개발 스타트업 CEO '김도윤'으로 분한다.

실제 미혼인 윤박은 '산후조리원'을 하면서 남편·아빠 연습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모든 것이 새롭고 신기했다"며 "언젠간 제가 겪게 될 일일 수 있는데, 무엇보다 배운 건 남편은 '있는 듯 없는 듯. 없는 듯 있는 듯'해야 한다는 거였다. 참 어려웠다"고 전했다.

이어 "불현듯 불안한 게 떠올랐다. 제 굴욕짤이 많이 나올 것 같다. 제가 '산후조리원'을 찍었는지, 'SNL'을 찍었는지 모르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tvN '산후조리원'은 오는 11월 2일(월) 밤 9시 첫 방송된다.

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산후조리원 , 박하선 , 엄지원 , 장혜진 , 윤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