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 봉태규 "극 중 입고 나오는 슈트, 마마보이 느낌과 잘 어울려"
기사입력 : 2020.10.22 오후 3:16
'펜트하우스' 제작발표회 봉태규 / 사진: SBS 제공

'펜트하우스' 제작발표회 봉태규 / 사진: SBS 제공


봉태규가 '펜트하우스'에서 선보일 의상에 많은 관심이 쏠린다.


22일 SBS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새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펜트하우스'는 100층 펜트하우스의 범접불가 '퀸' VS 모든 것을 집어삼키는 욕망의 '프리마돈나' VS 상류사회 입성을 향해 질주하는 '여자'가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이는 부동산과 교육 전쟁을 담은 드라마.


극 중 봉태규는 법조인 재벌가의 외아들로 허세뿐인 마마보이이자 찌질 끝판왕 '이규진'으로 분한다. 봉태규는 "마마보이라는 설정은 있지만, 전형적인 모습은 피하려고 했다"라며 "제가 입고 나오는 브랜드 의상이 규격화된 느낌과 법칙이 있는데, 그런 것들이 마마보이라 엄마한테 조련당한 느낌과 잘 어우러진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슈트를 입을 때 일반적이지 않은 것을 입으려고 하기 때문에 그런 것을 보는 재미도 있을 것 같다"라고 덧붙여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봉태규는 이러한 캐릭터 설명처럼 이날 제작발표회에서도 독특한 의상을 입어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SBS 새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는 오는 26일(월) 밤 10시 첫 방송된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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