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호뎐' 제작발표회 / 사진: tvN 제공

조보아가 '구미호뎐'을 통해 액션 연기에도 도전한다.

7일 tvN 새 수목드라마 '구미호뎐'(극본 한우리, 연출 강신효)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구미호뎐'은 도시에 정착한 구미호와 그를 쫓는 프로듀서의 판타지 액션 로맨스 드라마. 조보아는 괴담 전문 프로그램 PD '남지아'로 분한다. '간이 배 밖으로 나온 듯' 남다른 승부욕을 지닌 남지아는 21년 전 의문의 교통사고로 인해 잃어버린 부모를 찾고 있다.

이번 작품을 통해 액션 연기에도 도전하게 된 조보아는 "저는 액션이 많지는 않고, 나중에 조금 나오지만, 기본부터 배워야 했다"라며 "제가 연기 경력은 짧지만 액션 연기는 이제껏 한 연기와는 다른 결이 있다. 되게 큰 재미를 느꼈고, 자칫 다칠 수도 있기 때문에 상대 배우와의 호흡이 특히 중요한 것 같다. 이동욱 선배님이랑 호흡을 맞췄는데, 많이 봐주시고 챙겨주신 덕분에 편하게 한 것 같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조보아와 액션 연기 호흡도 맞춘 이동욱은 "보아 씨가 액션 연기 욕심이 있다. 체력적으로 힘들거나 어려운 동작이 있어도 어떻게든 본인이 하려는 모습이 좋아보였다"라며 "덕분에 저도 따라서 열심히 했던 것 같다"라고 화답했다.

한편 tvN 새 수목드라마 '구미호뎐'은 오늘(7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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