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치' 문정희, 첫 촬영 스틸 공개…이 구역의 '찐 다크호스'
기사입력 : 2020.09.08 오후 5:57
'써치' 문정희 첫 스틸 공개 / 사진: OCN 제공

'써치' 문정희 첫 스틸 공개 / 사진: OCN 제공


문정희의 '써치' 첫 촬영 스틸이 베일을 벗었다.


8일 OCN 새 토일드라마 '써치'(극본 구모·고명주, 연출 임대웅·명현우) 측은 대한민국 특전사 출신 예비역으로 돌아오는 문정희의 명랑 에너지 가득한 첫 스틸컷을 공개했다.


'써치'는 최전방 비무장지대(DMZ)에서 시작된 미스터리한 실종과 살인사건의 비밀을 밝히기 위해 구성된 최정예 수색대 이야기를 담은 밀리터리 스릴러 드라마. 문정희는 특전사 출신이라는 반전 이력을 가진 DMZ 기념관 해설사 '김다정' 역을 맡아 쾌활한 매력으로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특전사 709특수임무대대 여군중대 대테러 팀장 출신의 예비역 다정은 화려한 과거를 뒤로한 채 DMZ 역사와 문화를 재밌고 알기 쉽게 설명해 주는 해설사로 지내고 있다. 아들 같은 남편과 토끼 같은 딸 세 식구와 함께 살아가고 있는 그녀에게 민통선 안 천공리 마을에서의 특수한 일상은 소소한 재미를 안겨주는 유일한 낙이다.


이와 관련, 공개된 스틸컷에서 사람 냄새 나는 온화한 미소로 천공리에서의 행복을 전하고 있다. 흰 티셔츠에 청바지를 입은 캐주얼한 옷차림에 그녀만의 자유로운 바이브가 더욱 살갑게 다가온다. 앞치마를 두른 채 사람들을 밝게 맞이하거나, 스쿠터를 타고 민간인 출입 통제선을 통과하는 모습이 딱 씩씩하고 명랑한 천공리 지킴이다.


하지만 아내, 엄마, 해설사가 되기 전 그녀가 특전사였다는 점은 '써치'에 어떤 반전을 선사할지 궁금해지는 대목. 자유자재 변신이 가능한 문정희가 이 캐릭터를 연기한다는 점은 기대까지 더한다.


'써치' 제작진은 "이름만큼 다정다감한 인간미를 자랑하는 '김다정'은 주변에서 일어나는 모든 상황에 관심을 갖고 나서는 인물이다.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감으로 DMZ에서의 위기 상황을 직감한 다정이 사랑하는 가족과 이웃들을 지키기 위해 발휘할 반전 활약, 그리고 이 역할을 200% 소화해내고 있는 문정희의 믿고 보는 연기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OCN 새 토일드라마 '써치'는 '미씽: 그들이 있었다' 후속으로 오는 10월 중 첫 방송된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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