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 정국 / 사진: 빅히트 제공
방탄소년단이 최근 화제를 모은 노홍철 패러디에 대해 언급했다.
2일 방탄소년단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한국 가수 최초로 미국 빌보드 '핫 100' 차트 1위에 오른 것을 기념하는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당당히 정상에 오른 방탄소년단의 신곡 'Dynamite'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활력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파하고 싶다는 방탄소년단의 소망을 담은 곡으로, 경쾌한 디스코 팝 장르의 곡이다. 함께 베일을 벗은 뮤직비디오에도 유쾌한 분위기가 담긴 가운데, '무한도전' 속 노홍철의 모습을 패러디한 듯한 장면이 많은 화제를 모았다.
정국은 "감독님께서 분위기를 요구했던 것이 있었는데 유튜브 영상을 보다가 생각이 나서 가볍게 했다. 메인 촬영이 아니라 리허설 같은 느낌인 줄 알고 장난식으로 촬영했는데, 영상에 나와서 저희끼리 한참 웃었다"라고 답했다.
지민 역시 "뮤직비디오에 쓸 것이라고 생각 못하고 리허설 촬영이라 웃겨보자고 한 것이 뮤직비디오에 나왔다"라며 "평소에 '무한도전'을 좋아했다. 유튜브 영상을 항상 보는데, 우리 사이에서 동작을 따라하고 총을 쏘는 그런 것들이 유행했다"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한편 방탄소년단 'Dynamite'는 공개 직후 세계 104개 국가 및 지역의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8월 22일 오전 8시까지 기준)를 기록했고, 스포티파이 '글로벌 톱 50' 차트에도 1위(8월 21일 자)로 진입했다. 경쾌한 분위기가 돋보이는 'Dynamite' 뮤직비디오는 공개 24시간 만에 1억 110만 조회수를 기록, 역대 유튜브에 게시된 뮤직비디오 가운데 '24시간 최다 조회수' 기록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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