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문재인대통령 페이스북,문화체육관광부 공식트위터,픽콘DB,딘딘 인스타그램,더위켄드 트위터,에릭남 인스타그램
"K팝의 자부심을 높이는 쾌거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방탄소년단에게 전했다. 방탄소년단의 쾌거는 그들만의 일이 아니다. 전세계에서 우리나라의 위상을 높이는 일이 되었다. 국내외에서 방탄소년단에게 축하 인사를 보내는 이유다.
1일(한국시간) 빌보드는 31일(이하 현지시간) 방탄소년단의 '핫 100' 1위 소식을 알렸다. 쾌거를 이룬 방탄소년단에 문재인 대통령과 문화체육관광부를 비롯해 가수 싸이, 딘딘, 픽보이, 코드쿤스트 등 국내외에서 축하가 이어졌다.
사진 : 문재인 대통령과 방탄소년단(BTS) 트위터
문재인 대통령은 SNS를 통해 방탄소년단에 축하를 보냈다. 문재인 대통령은 "방탄소년단(BTS)이 한국 가수 최초로 빌보드 '핫 100' 1위를 차지하며 K팝의 새 역사를 썼습니다"라며 방탄소년단의 쾌거에 박수를 보냈다.
이어 "'메인앨범차트'에서 네 차례 정상에 오른 데 이어 양대 차트를 모두 석권하는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정말 대단합니다. K팝의 자부심을 드높이는 쾌거입니다. 1위에 오른 'Dynamite'는 코로나19로 힘겨운 전 세계인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담아 만든 노래라고 하니 더욱 뜻깊습니다. 코로나19 국난으로 힘들어하는 우리 국민들께 큰 위로가 될 것입니다. 진심으로 축하합니다"고 덧붙이며 진심을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답했다. 방탄소년단은 SNS에 "문재인 대통령님, 이번에도 따뜻한 축하의 말씀 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려운 시기이지만, 저희 노래가 조그만 위안과 긍정의 에너지를 드릴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세계 도시들이 다시 밝은 빛으로 활기를 되찾을 것이라 믿고, 저희가 제일 잘 할 수 있는 음악에 매진하겠습니다"는 글 속에 소신을 담았다.
사진 : 싸이 인스타그램, 문화체육관광부 트위터, 김정난 인스타그램
문화체육관광부에서도 공식 트위터에 "방탄소년단의 한국 가수 최초 빌보드 싱글 차트 1위, MTV 비디오뮤직어워드(VMA) 4관왕 달성을 축하합니다!"라고 축하를 보냈다.
배우 김정난은 방탄소년단 지민의 팬임을 인증하며 감격 어린 모습을 보였다. 김정난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은 드뎌 우리 탄이들이 빌보드를 접수한 역사적인 날! 너무 기쁘지만 오늘 눈물셀카는 참아야겠다. 속으로 꾸역꾸역 눈물을 삼킴"이라는 글과 함께 핸드폰 뒤에 붙여진 지민의 사진을 공개했다.
뮤지션들의 축하도 이어졌다. 지난 2012년 '강남스타일'로 빌보드 2위에 오른 싸이는 해시태그로 "드디어, proud, 진심 자랑스럽다"는 글과 함께 방탄소년단이 빌보드 '핫 100' 1위에 오른 이미지를 게재했다. 당시 아쉽게 1위에 오르지 못한 마음을 더해 후배들의 쾌거에 진심으로 축하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 : 코드쿤스트,딘딘,에릭남,픽보이 인스타그램
코드쿤스트는 "대단하다 정말"이라며 샴페인 이미지를 덧붙였다. 딘딘은 "살면서 이런 장면을 보다니…차오른다"라는 글과 함께 태극기 이미지를 다수 게재해 한국 뮤지션으로서의 자랑스러움을 표현했다. 에릭남은 빌보드의 BTS 'Dynamite' 핫 100 진입을 알리는 게시물을 게재했다. 또한, 배우 뷔와 절친한 친구로 알려진 뮤지션 픽보이는 "WOW"라는 글로 진한 감탄을 전했다.
사진 : 더위켄드(the weekend) 트위터
외국 뮤지션의 축하도 이어졌다. 더위켄드는 자신의 트위터에 "정말 대단하다. 이것은 아시안 아티스트에게 정말 큰 쾌거다. 진심으로 축하를 보내고 싶다"고 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의 멤버 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은 "꿈만 같은 소식"이라며 팬 아미에게 진심어린 감사함을 전했다. 방탄소년단 측은 오는 내일(2일) 오전 11시 온라인으로 기자회견을 통해 직접 소감을 전할 예정이다.
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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