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임신 및 출산 소식 알려 / 사진: 웨이브나인 제공

바다가 9월에 태어날 2세를 언급, 엄마가 됐다고 전해 많은 팬들의 축하를 받고있다.

지난 2017년 3월, 9세 연하의 비연예인 사업가와 결혼한 바다는 31일 자신의 공식 팬클럽에 "너무 떨리고 쑥스럽지만, 제가 바다 2세를 가졌다"라며 정성스럽게 작성한 자필 편지를 게재했다.

바다는 "빨리 말씀드리고 싶었는데 계속되는 장마와 코로나19로 많은 분들이 힘든 이 시기에 제가 축하 받는다는게 조심스러워 고민하다가 오늘에야 말씀 드리게 됐다"라며 "아가는 저처럼 튼튼하게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구요, 아마도 9월 경에 세상에 나올 예정"이라고 곧 출산이 임박했다는 사실을 전했다.

이어 "저는 2세를 낳고 더욱 열심히 성실하게 활동할 예정이니 여러분들의 사랑과 응원 계속 부탁드린다"는 당부로 출산 이후에도 꾸준히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또한, 바다는 소속사를 통해 "잇따른 재해로 힘들고 어려운 시기이기에 이러한 소식을 전하는 것이 조심스럽기도 하지만, 새 생명을 얻은 기쁨을 팬들을 비롯한 많은 분들께 알리면서 함께 밝고 희망찬 내일을 꿈꾸고 싶었다"라고 소감을 전해왔다.

바다 소속사 측 역시 "바다 씨가 귀하게 찾아온 축복 같은 2세와의 만남을 감사한 마음으로 기다리며 건강하고 행복하게 태교에 전념하고 있다"라며 "가족과 지인들의 따뜻한 보살핌 속에 안정을 취하고 있고 태내의 아이 또한 건강한 상태"라고 근황을 밝혀 팬들뿐 아니라, 대중들의 축하도 이어지고 있는 상황.

한 아이의 엄마로 새로운 인생 2막을 시작하게 될 바다의 행보에 많은 관심이 쏠린다.

◆ 이하 바다 출산 소식 관련 자필편지 전문.

사랑하는 팬 여러분~

떨리는 마음으로 오늘 여러분께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

너무 떨리고 쑥스럽지만, 제가 바다 2세를 가졌습니다.

꽤 빨리 말씀드리고 싶었는데 계속되는 장마와 코로나19로 많은 분들이 힘든 이 시기에 제가 축하 받는다는게 괜히 조심스럽기도 해서 계속 고민하다가 오늘에야 조심스레 말씀을 드리게 되었네요.

아가는 저처럼 튼튼하게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구요, 아마도 9월 경에 세상에 나올 예정입니다.

팬 여러분, 떨리는 제 마음의 손을 꼭 잡아 주시기를 바라며 항상 여러분 생각하면서 태교하고 있으니 기도 많이 부탁드릴게요~

저 바다는 2세를 낳고 더욱 열심히 성실하게 활동할 예정이니 여러분들의 사랑과 응원 계속 부탁드릴게요. 늘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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