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엄정화가 영화 '오케이마담'에서 액션연기에 도전한 소감을 밝혔다.
3일 서울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영화 '오케이마담'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이철하 감독을 비롯해 배우 엄정화, 박성웅, 이상윤, 배정남, 이선빈이 참석했다.
영화 '오케이마담'은 생애 첫 해외여행에서 비행기 납치사건에 휘말린 부부가 숨겨왔던 내공으로 구출작전을 펼치는 영화다. 엄정화와 박성웅은 각각 꽈배기 맛집 사장 '미영'과 컴퓨터 수리 전문가 '석환'부부로 출연한다.
시원한 액션연기를 선보인 엄정화는 "액션은 연습하면서도 통쾌했다. 타격이 잘 맞았을 때 쾌감이 있다”며 "영화를 보면서 여러분들이 통쾌함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엄정화의 사랑스러운 철부지 남편 역할을 맡은 박성웅은 “엄정화는 캐스팅 전부터 액션 스쿨을 다니더라. 저는 구강 액션과 손가락 액션이었다. 제가 할 수 있는 건 엄정화의 파트너가 되주는 것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성웅은 "엄정화가 가수였던 실력이 죽지 않았다. 무술 감독님이 안 계실 때는 제가 액션 연습을 같이 했다. 워낙 유연해서 하나를 가르쳐주면 두, 세개를 더 습득하더라. 손동작보다 발동작이 힘든데 그걸 다 하더라"고 했다.
한편, 영화 '오케이마담'은 오는 8월 개봉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글 영상에디터 허준영 / popkorns@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오케이마담
,
엄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