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빈-아린 '뮤직뱅크' 새 MC / 사진: 픽콘DB, WM 제공
오마이걸 아린, TXT 수빈이 '뮤직뱅크' 새 MC로 결정됐다.
20일 KBS 2TV '뮤직뱅크' 측은 "오마이걸의 아린, TOMORROW X TOGETHER(투모로우바이투게더, 이하 TXT)의 수빈이 신예은과 골든차일드 보민의 후임으로, 오는 24일 방송부터 시청자를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린은 2015년 그룹 '오마이걸'로 데뷔, 상큼한 분위기와 탄탄한 실력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는 멤버다. 최근 오마이걸은 '살짝 설렜어 (Nonstop)'로 각종 음원사이트 1위, 음악방송 8관왕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하며 데뷔 이래 최고의 인기 가도를 이어가고 있다.
수빈은 2019년 혜성같이 등장한 아이돌 그룹 TXT의 멤버로, 데뷔와 동시에 '신인상 10관왕'을 거머쥔 대세 신인이다. 특히 지난 앨범 '꿈의 장: ETERNITY'가 전 세계 50개 국가 및 지역의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 10개 국가 및 지역의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 등 자체 신기록을 경신하며 세계적으로 엄청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뮤직뱅크'가 전 세계 117개국으로 생방송 되는 만큼 수빈과의 시너지에 귀추가 주목된다.
톱스타 등용문으로 소문난 '뮤직뱅크' 새 MC 자리에 합류한 아린과 수빈이 음악방송 MC로서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뮤직뱅크' 제작진은 "뜨거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두 MC가 그들의 귀엽고 발랄한 이미지로 '뮤직뱅크'에 새로운 활력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아린과 수빈이 첫 MC로 나서는 KBS 2TV '뮤직뱅크'는 오는 24일(금) 오후 5시 방송된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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