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저 데뷔 임박 포스터 / 사진: YG 제공
YG 신인 그룹 트레저의 데뷔가 임박했다.
13일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측은 공식 블로그에 '트레저(TREASURE)' 팀명과 '데뷔(DEBUT)' 글자가 굵직하게 새겨진 포스터 이미지를 게재, 데뷔가 임박했다는 소식을 전하는 '커밍순 포스터'를 공개했다.
청량감 가득한 블루 그라데이션 톤 배경 속 12개의 빛나는 점이 합쳐져 하나의 보석 로고로 완성됐다. 12인으로 구성돼 빛나는 트레저 완전체의 모습이 상징적으로 담긴 것.
트레저는 YG가 블랙핑크 이후 4년 만에 발표하는 대형 신인 그룹이다. 2018년 11월부터 2019년 1월까지 방송된 서바이벌 프로그램 'YG보석함'을 통해 탄생했다. YG 창립 24년 이래 처음 시도하는 가장 많은 멤버로 구성된 12인 남자 그룹이자 빅뱅, 위너, 아이콘에 이은 YG의 네 번째 보이그룹으로 2020년 K팝 최고 신예 기대주로 꼽히고 있다.
탄탄한 음악적 역량, 퍼포먼스 실력, 친근한 소통을 통한 대중성 등을 고루 갖춘 이들은 당장 올여름 가요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킬 전망. 이미 국내는 물론 글로벌 음악 팬들에게도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트레저 데뷔곡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나 정확한 일정은 아직 베일에 가려져 있어 팬들의 궁금증과 기대치는 더욱 치솟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YG는 "트레저가 올 연말까지 연속적으로 신곡을 발표할 계획"이라며 "2006년 빅뱅 데뷔 초기, 매달 싱글을 발표했던 것과 비슷한 맥락의 프로모션"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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