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새 앨범 티저 공개 / 사진: 쏘스뮤직 제공
여자친구가 새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자극하는 또 다른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
2일 쏘스뮤직 측은 여자친구 공식 SNS 채널 등에 오는 13일 발매되는 새 미니앨범 '回:Song of the Sirens'의 'Tilted' 버전 콘셉트 포토를 선보였다. 이번 콘셉트 포토에서는 저울을 통해 무엇이 더 좋은지 재단을 하는 듯한 모습을 표현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붉은 사과가 올려진 저울 뒤로 여자친구가 무표정하게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똑같은 헤어 스타일과 꽉 막힌 느낌을 주는 의상은 엄격하고 차가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공개된 사진마다 저울이 등장해 그 의미를 더욱 궁금하게 한다.
여자친구는 최근 붉은 사과 앞에 선 소녀의 이야기를 담은 'A Tale of the Glass Bead : Butterfly Effect'에 이어 콘셉트 포토를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이번 새 앨범을 통해 어떤 이야기를 펼치게 될지 전 세계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달 30일 선보인 'Broken Room' 버전의 콘셉트 포토는 공개 직후 전 세계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 1위에 오르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한편 새 미니앨범 '回:Song of the Sirens'은 데뷔 6년 차에 접어든 여자친구의 과감한 변화를 담아내며 그간 보여줬던 모습과 대비되는 색다른 매력을 선사할 계획이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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