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사표' 박성훈, 까칠한 지적질 대마왕? 알고보면 '허당美' 뿜뿜
기사입력 : 2020.06.16 오후 5:09
'출사표' 박성훈 설레는 로코 남주 예고 / 사진: 셀트리온엔터 제공

'출사표' 박성훈 설레는 로코 남주 예고 / 사진: 셀트리온엔터 제공


'출사표' 박성훈이 새로운 로코 남주를 예고해 기대감을 높인다.


16일 KBS 2TV 새 수목드라마 '하라는 취업은 안하고 출사표'(극본 문현경, 연출 황승기·최연수)(이하 '출사표') 측은 원칙주의자 5급 사무관 서공명 역을 맡은 박성훈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출사표'는 민원왕 구세라(a.k.a 불나방)가 구청에서 참견도 하고 항의도 하고 해결도 하고 연애까지 하는 오피스 로코 드라마. 코믹과 설렘을 넘나들며 2020년 여름,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출사표'의 장르는 오피스 로코인 만큼, 통통 튀면서도 설레는 로맨스를 예고한다. 그렇다면 이 로맨스를 그려갈 남녀 주인공에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다. 남녀 주인공이 매력적이어야 이들의 사랑도 시청자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갈 수 있기 때문. 이에 '출사표'를 통해 로코 남주로 거듭날 박성훈에 기대가 커진다.


박성훈이 맡은 서공명은 훈훈한 외모, 탁월한 업무 처리 능력을 자랑하지만 성격이 까칠한 지적질 대마왕. 이 성격 때문에 부서 이동이 잦아졌고 결국 '연쇄좌천러'라는 별명까지 갖게 됐다. 남의 일에 관심 따위 없어 자발적 외톨이가 됐지만,불나방처럼 달려드는 민원왕 구세라(나나)와 얽히며 인생이 이리저리 꼬이게 된다.


까칠한 지적질 대마왕이지만, 그런 남자가 유독 한 여자를 신경 쓰고, 그녀의 일에 발 벗고 나선다. 무심한 듯 하지만 필요할 때는 곁을 지켜주고 챙겨준다. 가끔은 허당기가 폭발하며 유쾌한 웃음도 안겨준다. 극중 상대 캐릭터는 물론 TV 앞 여성 시청자들도 사랑에 푹 빠져버릴 수밖에 없다. 박성훈은 이처럼 매력적인 로코 남주 서공명 캐릭터를 만나 찰떡같은 연기를 펼치고 있다.


이에 '출사표' 현장에서는 벌써부터 박성훈의 매력에 푹 빠진 스태프들이 넘친다는 후문이다. 연기 잘하는 배우, 훈훈한 배우에서 로맨스 연기가 매력적인 배우, 로코 남주로 거듭날 '출사표' 속 박성훈이 기대된다.


한편 KBS 2TV 새 수목드라마 '하라는 취업은 안하고 출사표'는 오는 7월 1일(수)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출사표 , 박성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