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모로우바이투게더, 오늘(4일) '엠카운트다운' 출격…후속곡 활동 돌입
기사입력 : 2020.06.04 오전 10:36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후속곡 활동 돌입 / 사진: 빅히트 제공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후속곡 활동 돌입 / 사진: 빅히트 제공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후속곡 활동에 돌입한다.


오늘(4일) 오후 6시 방송되는 Mnet '엠카운트다운'에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출격, 지난달 18일 발매된 두 번째 미니앨범 '꿈의 장: ETERNITY'의 수록곡 '동물원을 빠져나온 퓨마' 무대를 공개한다.


'동물원을 빠져나온 퓨마'는 강렬한 느낌의 트랩(Trap) 장르를 기반으로 한 힙합(Hip hop) 곡으로, 낯선 세상을 만난 소년이 현실과 충돌하는 모습을 동물원 밖으로 나온 퓨마에 비유했다. 단순한 악기 구성과 반복적인 리듬만으로도 다섯 멤버의 폭발적인 에너지를 느낄 수 있어 이번 활동 후속곡으로 발탁된 것.



컴백 무대를 꾸미기에 앞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공식 SNS 채널에 '동물원을 빠져나온 퓨마' 뮤직비디오를 선보였다. 영상에는 동물원에 있던 퓨마가 본능에 의해 밖으로 뛰쳐나온 뒤 맞이한 밤을 담아냈다. 호피 무늬, 블랙 톤의 의상을 입고 쇠사슬에 묶여 있거나, 우리 안에 갇혀있는 멤버들의 모습은 동물원 안에서 자유를 갈망하는 퓨마를 연상케한다.


특히 그동안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보여줬던 무대와는 확연히 다른 느낌의 퍼포먼스가 공개돼 전 세계 팬들의 반응이 더욱 뜨겁다. 동물원을 탈출한 퓨마의 모습처럼 바위 위에서 포효하고, 우리를 박차고 나오는 듯한 동작을 구현해낸 에너제틱한 퍼포먼스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퓨마의 발톱을 연상시키는 포인트 안무는 보는 즐거움을 더한다.


이 외에도 멤버들의 강렬한 표정연기와 제스처가 어우러져 한층 더 완성도 있는 퍼포먼스를 엿볼 수 있다. 다크한 감성을 완벽하게 소화한 다섯 멤버의 매력적인 비주얼 또한 돋보인다.


한편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미국 빌보드 차트에 2주 연속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저력도 과시하고 있다. 두 번째 미니 앨범 '꿈의 장: ETERNITY'가 월드앨범 10위를 차지했으며, 타이틀곡 '세계가 불타버린 밤, 우린…(Can't You See Me?)'은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1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외에도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소셜 50'에서 10위, '이머징 아티스트' 16위에 올라 전 세계적으로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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