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결백'이 드디어 관객과 만날 수 있게 됐다. 오는 6월 11일 개봉일을 확정하면서다.
영화 '결백'은 엄마의 결백을 밝히려는 딸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아빠의 장례식장에서 벌어진 막걸리 농약사건의 범인으로 기억을 잃은 엄마 화자(배종옥)가 지목되고, 변호사인 딸 정인(신혜선)은 추시장(허준호)과 마을 사람들이 숨기려고 한 추악한 진실을 파헤친다.
'결백'은 앞서 새로운 예고편이 공개될 때마다 높은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막걸리 농약 살인사건이라는 현실감 넘치는 소재와 몰입감이 기대감을 높인 것. 또한 신혜선, 배종옥, 허준호 등 전세대를 대표하는 연기장인들의 폭발적 연기 시너지는 '결백'을 궁금하게 만드는 가장 큰 요소다.
'결백'은 지난 2월 5일 제작보고회를 열며, 개봉을 준비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세로 두 차례나 개봉일이 연기됐다. '결백'의 세 번째 개봉일, 극장가에 어떤 활력을 불러올지 기대감을 높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