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석 2012년부터 2020까지 사진 모음 / 사진 : 조선일보 일본어판 DB
조정석을 알게 된 것은 영화 '건축학개론'(2012)을 통해서였다. "납득이 안돼"라는 말과 함께 납득이 가는 연기력으로 혜성같이 등장했다. 그리고 2020년 '슬기로운 의사생활'로 만나기까지 조정석의 시간을 모아봤다.
조정석은 2004년 뮤지컬 '호두까기 인형'으로 데뷔했다. 이후 '헤드윅', '벽을 뚫는 남자' 등의 작품을 통해 큰 사랑을 얻었다. 대중적인 인지도를 갖게 만든 것은 앞서 말했듯 영화 '건축학개론'의 납득이었다. 이후 MBN드라마 '왓츠업', MBC드라마 '더 킹 투 하츠' 등에 모습을 보이며 납득이라는 캐릭터만이 아닌 '조정석'의 매력에 빠지게 했다.
뮤지컬 분야에서 사랑받던 조정석은 영화계와 방송계 모두에게 사랑받는 배우가 됐다. 영화 '관상'(2013), '특종:량첸살인기'(2015), '형'(2016), '엑시트'(2019) 등의 모두 흥행시켰다. 그리고 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2015), '질투의 화신'(2016), 그리고 '슬기로운 의사생활'(2020)까지 조정석 특유의 능청스러운 연기를 대중들은 사랑했고, 그가 긴장할 때, 눈물을 흘릴 때, 사랑에 빠질 때 등의 감정에 공감하고 설렜다.
조정석이 이익준 선생으로 연기 중인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종영까지 2회 남겨두고 있다. 하지만 과거부터 지금까지 묶어본 조정석의 모습에서 볼 수 있듯, 그가 앞으로 보여줄 모습, 그리고 이를 기대한 시청자들의 마음은 현재 진행형이다.
글 조명현 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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